본사 안면도 요한네 농장 목공체험 펜션여행

여행도 가고 목공체험하고 만든 작품 집에 가져가고 ... 한 마디로 꿩도 먹고 알도 먹고 최고 기분 좋네요...

지난 4월 16-17일 양일에 거쳐 안면도 펜션에서 본사 직원들의 목공 작업 MT가 있었어요.

모두가 목재를 사포질하고 나사로 조이고 스테인을 바르면서 만드는 즐거움에 푹 빠졌네요.

작업이 끝나고 바베큐 파티를 했어요. 밤 날씨가 차가워 오래 머물수 없었지만 치킨과 돼지갈비 바베큐 맛을 일품이었어요.

방으로 돌아와서 즐거운 게임삼매경에 빠져 오랫만에 크게 웃느라 엔돌핀 팍팍 나오네요.

담에는 좀 더 야심찬 목공계획을 세워서 제대로 된 작품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다음날에는 조개부리해안으로 가서 조개잡이 체험을 했어요. 모두 바구니 하나와 호미를 가지고 해안에 나갔는데 신기하게도

조개들이 많아 1시간도 안돼 모두 바구니를 꽉 채웠네요. 종량제라 더 잡을 수 있어도 소용없는 욕심만 내게 하네요.

집에 돌아와 끓인 조개국은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조갯살은 최고였습니다. 직접 잡아 공수한 바지락 조개 추천할 만한 경험입니다.

김태영 편집장과 김재은 대리 작업하는 장면.

연보라기자 '나 잘 만들었지요' 호호호... 근데 만드는 걸 못 봤는데 언제 다 만들었남..

잘 만들어서 아내에게 자랑해야지 혼신을 다하는 이성재부장 

 왕년에는 이까지껏 쯤이야 했는데 왜이리 어렵지 '머리 자꾸 빠지게 하네' 

상부상조는 옛 말 우선 내것부터 잘 만들고 보자 ..

요한네 농장 주인장 김이헌씨. 육중한 몸집에 상냥한 말투와 자상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분. 조랑말, 공장, 염소, 토끼,  닭, 고슴도치, 새들을 키우시는 휴먼니스트...

한 폭의 동화를 연상시키는 채색이 돋보이는 펜션. 목공체험도 하고 경치도 즐기고 동물도 보고 자전거도 타고 바베큐도 할 수 있는 괜챦은 펜션.

다람쥐, 새장이 보이는 펜스

인사성 밝은 조랑말. 사진 찍으려니 바로 포즈 들어가는 센스!

염소, 산양 식구들. 대열 맞춰 하낫-둘-셋 '김~치~'